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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록도 봉사활동 나눔(학생글 모음)입니다 2009-08-06 17:39:30 
작성자 : 프란치스카   조회 746


**********
첫날이다. 배를 타고 목적지를 향해 가던 중 우리반 동료를 만났다. 감동적인게 코끝이 찡해 저려왔다. 흑(ㅡ_ㅡ;;)
내 친구는 다른 성당에서 왔는데, 그분들이 맛있는 옥수수와 잘익은 달걀을 주셨다. 맛있었다. (중략)... 엄마가 보고 싶다.
둘째날.
(중략)오늘은 팥빙수를 날라야 한다. 그래서 난 직접 환우를 대하는 것이 좀 꺼림직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 할머니의 사연 중 혼인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와 손가락이 하나씩 빠졌을때의 안타까운 이야기, 고향 등의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내가 이분들에게 잘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송지원 다이아나.

배를 오랫동안 타고와서 몸이 많이 피곤했다. 그런데 다음날 기상시간 4시 30분이라는 말을 듣고 일어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배를 타고 갈 때 내가 가서 잘할 수 있을까? 환자들을 만나면 그냥 일반 사람들처럼 마주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많이 했다. 그리고 왠지 모를 두려움이 많이 있었다. 그런데 첫날에는 환자들을 만나지 않아서 아쉽기도 했지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아직 환자들을 만날 준비가 덜 되었기 때문인 것 같았다.
둘째날.
새벽 일찍 일어나서 병원에 걸어갈 때 보이는 다리의 모습과 소록도 주변의 모습을 보고 정말 예쁘다는 생각을 했다. 몇분을 걸어서 도착한 소록도 병원을 보고 처음 든 생각은 '어떡하지?'였다. 설레는 마음도 있었고 무서운 마음도 있었다. 오늘은 다른 봉사자들이 있어서 아침에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서 쭈뼛쭈뼛 서 있기만 했다. 그러다가 한 할머니에게 갔는데 할머니가 갑자기 손을 주라고 하시더니 입을 갖다대서 뽀뽀를 해 주셨다. 처음 온 날 할머니가 갑작스럽게 뽀뽀를 하셔서 당황하기도 했고 손을 주는 순간은 정말 할머니에게 죄송하지만 무서웠다.
그렇게 아침 시간 식사를 도와주고 인사를 한 후 우리도 아침을 먹고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9시부터 다시 병원에 가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번시간부터 본격적으로 할머니의 말벗이 되어 드리고 할머니들과 친해지기 시작했다. 할머니들의 모습을 볼 때는 우리와는 조금은 다른 사람, 장애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할머니와 말을 하다보면 할머니는 다른 할머니와 다르지 않은 그냥 평범한 할머니셨다.
그리고 할머니들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친절하시고 우리를 더 챙겨주셨다. 식사시간이 되면 우리보고 빨리 밥 먹으러 가라고 하기도 하고 의자가 없어서 서 있는 모습을 보시면 우리보고 침대에 앉으라고 해 주셨다. 실질적인 봉사 첫날이어서 봉사를 하는데 어리숙함이 있어서 약간 아쉬웠고 아침에 손등에 뽀뽀해 준 할머니에게 정말 죄송한 날이었다.
=================================== 김혜림 리오바

드디어 오늘 우리의 본격적인 봉사 시작일!
아침부터 모두 분주하게 움직이며 준비를 하였다. 그리고 나서 중1,2는 팥빙수 봉사팀, 그 위 학년은 모두 병동에 들어갔다. 처음엔 병동에 못 간것이 무척 아쉬웠다. 하지만 할아버지, 할머니께 시원한 팥빙수를 만들어 드리는 것도 보람됐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말벗도 해 드리고, 청소도 해 드리고... 그런 과정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정도 많이 들고 진짜 친할머니 할아버지 같아서 푸근함도 느껴졌다.
봉사를 마치고 나서 저녁에 우리가 오늘 한 일을 되새기면서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제까지 장애인 복지시설 봉사를 갔어도 이렇게 뿌듯한 마음이 없었는데 이번에 진짜 진실된 봉사를 했다고 생각하니까 기뻤다.
========================================== 장나은 데레사

저는 소록도에 오기 전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소록도의 모습은 어떠할지, 소록도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은 어떻게 생겼는지, 보기에는 흉하지 않은지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자연환경도 아름답고 할아버지 할머니도 흉하지 않았습니다. 친절하고 다정하시고 완전히 생각과 다릅니다. 그저 봉사시간을 채우기 보다는 내 마음의 안정과 정서 그리고 만족을 위해서 봉사하는 것이라고 바뀌기도 했습니다.
비록 힘들고 더워서 짜증은 나겠지만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마음과 태도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조제휘 프란치스코

오늘이 병동에 갈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어제 꼭 해야겠다고 한 것도 지켰다.
그런데 내가 할머니 할아버지께 먼저 다가갔어야 했는데 할머니가 먼저 말을 해서 아쉬웠다. 마지막 저녁 식사를 도와드린 뒤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울컥하였다. 눈물을 참고 병동에서 나왔지만 다른 사람들이 우는 것을 보고 숨어서 울었다.
또 다시 소록도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 이상기 마르코

오늘은 드디어 우리가 봉사 활동 할 병동으로 갔다. ....... 솔직히 두려웠다. 무엇을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등등 고민이 앞섰다. 할머니 앞에 섰을 때 할머니는 엄마미소를 날려주었다. 그래서 더 열심히 더 잘 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처음와서 잘 못해드린게 죄송하다...
오늘은 병실에 가는 두번째이자 마지막 날이다. 그래서 그런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할머니가 무언가를 가져다 주라고 하는 말을 못알아들어서 되물어봤을 때 짜증내시는 것을 보고 나름대로 열심히 하려는 내 마음을 모르는 할머니를 원망했다.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어제는 안가던 시간이 오늘은 훌쩍 지나 마지막 인사를 할때 다른 할머니가 우시는 것을 보고 속상했다. 그래도 울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이를 꽉 다물고 버텼지만 끝내 우리 할머니가 우시는 바람에 울컥해버렸다. 할머니가 다시 오라면서 우셔서 가슴이 미어졌다. 눈물을 닦아드리고 나섰는데 더 잘 해 드리지 못한것이 죄송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또 있다면 더 잘 할 것이다.
=================================================== 송미선 루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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